다음달 6일 독일 뮌헨서 시상식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iF 디자인상에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i30 패스트백, 코나 등 3개 차량이 선정, 5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에 선정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해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하며, 올해는 다음달 6일 독일 뮌헨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현대차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차량 안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i30 패스트백은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i30에 스포티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모델이다.

코나는 현대차가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내놓은 야심작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다.

제네시스도 G70가 선정되며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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