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획전문회사 ‘무언가’ 대표 역임 등
각종 축제 총연출·자문 심사위원 등 활동

 

22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한길우씨에게 2018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은 2018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에 한길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감독은 울산고래축제 추진 준비와 개최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5개월간 2018 울산고래축제 총감독으로 근무한다. 

재단은 총감독 채용을 위해 지난 달 10일부터 22일가지 채용공고를 했으며, 특히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학력과 출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평가해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지역 문화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1차 서류전형 심사에 이어 2차 제안서 발표를 면접전형으로 진행했다. 
한길우 총감독은 축제기획전문회사인 ‘무언가’의 대표를 지냈으며, 다년간 ‘신촌물총축제’, ‘한강이불영화제’, ‘빗물축제’, ‘신촌맥주축제’ 등의 총감독과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았고, 각종 행사 등의 자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축제학교 설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행사와 축제기획, 연출자로 활동해 전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공연·축제 기획 전문가다. 
한 감독은 “울산고래축제가 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의 대표축제인 만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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