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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Joy] 울산人 모여라! 울산 동호회 열전-농구동호회 ‘Z-BEST’
‘팀 단합’ 자타공인 울산 최고…전국 제패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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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예 기자
  • 승인 2018.03.08 22:30
  • 댓글 0

순간순간의 아찔한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스포츠 ‘농구’. 관객들은 날쌘 발놀림으로 코트를 가르며 정확한 슛DMF 날리는 선수들 모습에 짜릿함을 느낀다. ‘리바운드’ ‘덩크슛’ ‘3점슛’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많은 농구에 푹 빠진 울산사람들을 만나보자. ‘울산人 모여라! 울산 동호회 열전’ 14번째는 농구동호회 ‘Z-BEST(지베스트)’다.

  85~95년생 30~40명 활동
  한달 2~3회 경기장 대관 연습
  각종 리그전·정기전도 진행
  울산세바른병원장배 2연패
  시장배 우승 등 화려한 경력
“팀원들 화합하는게 최우선 
  결속력 올리면 결국 우승”



 

 

울산농구동호회 ‘Z-BEST’는 전국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팀원을 중요시하며 울산 최고의 생활스포츠 농구팀으로 거듭나고 싶다. 사진은 ‘2017 제1회 Z-Best 정기전’에서 골 넣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회원들.

 

 

◆‘농구’와 함께 하는 울산 사람들

울산에서 활동하는 농구동호회 ‘Z-BEST(지베스트)’는 지난 2010년 7월 창단했다. 울산출신 문현영 씨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농구했던 친구, 후배들을 모아 결성한 것. 중앙고, 성신고 졸업생 위주로 멤버 구성됐지만 현재는 농구 마니아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이처럼 ‘지베스트’는 뛰어난 농구실력은 아니지만,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최고가 되자는 뜻이다.

동호회 온라인카페 회원 수는 80여명이지만 실제 활동 멤버는 30~40명이다. 온라인카페는 운동, 경기 정보 등 공유키 위해 운영 중인 것도 있어 팀원이 아닌 사람도 함께 하고 있다. 농구 게임 특성상 여성 회원은 없다.

회원 연령대는 85년~95년생으로, 대부분 생업이 따로 있는 사회초년생, 직장인 또는 학생들이다. 
 

회원들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승모(32) 회원은 “농구는 리듬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코트바닥에서 농구공이 튕겨나는 소리, 농구화가 빚어내는 마찰음 등에 매료됐다”고 동호회 활동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이태희(28) 회장이 동호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회장은 문 씨와 고등학교 때 같이 운동하던 사이로, 군 제대 후 동호회에 합류했다. 함께 해온 시간만큼이나 회장을 네 번째 맡고 있다. 

그는 “계속 생각나고, 계속 하고 싶은 것”이라고 농구에 대해 말했다.

◆‘팀원’과 ‘우승’, 우리의 연결고리

이들은 한 달에 2~3번 추첨형식으로 경기장을 대관해 연습한다. 각자 퇴근 후 오후 7시쯤부터 2시간가량 연습에 몰두한다. 연습은 주로 북구 오토벨리 체육관,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삼산배수장 등에서 진행한다.

이 회장은 “울산은 생각보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체육관도 잘 없고, 대관 시간도 짧아서 연습하기에 힘든 점이 많다. 이에 다른 곳에서 연습 초청이 오기도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말에는 친목도모 겸 나들이 차원으로 부산이나 근교 지역으로 나가 다함께 연습한다.

무엇보다 ‘지베스트’는 농구에 있어 ‘팀원’과 ‘우승’의 상호작용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이기거나 지거나,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들이 중심이라는 거다.

이 회장은 “농구를 통해서 친해진 팀원들이지만, 이제는 다른 유대관계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팀원들이 화합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팀 결속력을 올리는 것 또한 결국 우승”이라며 “이기는 경기가 쌓일수록 서로 힘도 생기고, 그럴수록 팀원이 중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7 울산 농구 클럽최강전 우승으로 ‘V10'을 달성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타공인 울산 No.1 농구동호회

이들은 정기연습 외에도 평일·주말리그, 정기전 등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아마추어 농구 동호회긴 해도 ‘대회출전’에 나가지 못하는 회원들을 배려하고, 실력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대회 나갈 때 같이 못 뛰는 사람들을 위해서 각종 리그전이나 정기전 등을 진행 중”이라며 “또, 팀 내 동기부여를 위해 드래프르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한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울산지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농구동호회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지난 1월 제2회 울산세바른병원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우승,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울산광역시장배 농구대회 우승, 울산클럽최강전 준우승, 양산시장배 농구대회 준우승 등 경기 출전만 했다하면 뛰어난 팀워크로 상대방을 무찌르는 ‘지베스트’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울산에서만 계속 활동하면 타성에 젖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타 지역 경기에 참가, 다른 팀들에게 한수 배우기도 하고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Z-BEST’, 전국 제패를 목표로 하다

‘지베스트’는 타 운동모임과 달리 술자리가 적다. 다들 술을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 팀 ‘지베스트’로 첫 우승을 했을 때, 20여명의 인원들이 뒤풀이에서 트로피 하나만 들고도 즐거워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농구뿐만 아니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동생, 친구, 형으로 생각하며 의지한다”며 “회원들 모두가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베스트’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 또, ‘여전히 그랬듯이 즐겁게 운동하자’도 팀 목표다.

끝으로 이 회장은 “올해 울산의 농구대회가 4~5개 예정돼 있고, 농구협회에서도 많이 지원해줘서 다양한 경로로 대회 출전할 계획”이라며 “연말에는 지역대표로 강원도나 타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 원정 경기에 참가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베스트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열려있는 클럽이다. 건강한 울산 청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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