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57·자유한국당) 전 양산시의원은 19일 양산시프레스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영호(57·자유한국당) 전 양산시의원은 19일 오전 11시 양산시프레스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제4, 5대 시의원을 지냈지만 6대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며 “과거 의정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4년간 반성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경건한 마음으로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특히 양산은 보수가 퇴조하고 진보정치가 득세하며 바야흐로 민주당 우세지역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됐다”며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불리는 정치적 변혁기에 보수가 만신창이가 돼 보수가 건전한 세력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선당후사의 자세로 좀 더 큰 정치를 통해 양산에서 위축된 보수정치를 재건하겠다는 첫 번째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유한국당이 야당이 된 만큼 이제는 좀 더 젊고 신선한 인물이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까지 당의 혜택을 입었던 분들은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아집을 버리고 후배를 키워주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윤종운(55·자유한국당) ㈜청정냉동 대표이사가 19일 양산시 제4선거구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윤종운(55·자유한국당) ㈜청정냉동 대표이사가 양산시 제4선거구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표이사는 “저는 농협은행에서 25년간 몸담아 12년을 양산에서 근무한 금융맨으로 현실의 정치와 정책을 보면서 다음 세대에 정말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하고자 저의 혼신의 힘을 바쳐 경남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자유한국당을 선택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는 동기가 됐다”며 “저는 이제까지 생활한 환경자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으로 점철됐기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양산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 ‘지역 현안인 서창시장의 상설화’, ‘웅상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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