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전회 매진 신화’ 디스커버리 시리즈 올해 첫 공연  

오늘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지난해 이어 서희태 지휘봉
김미주·손기영·조규희 한무대

 

올해도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018 디스커버리 시리즈-클래식 할 뻔(FUN)’이 울산시민들을 찾는다. 첫무대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슈베르트’를 주제로 (오른쪽 위에서부터)지휘자 서희태, 소프라노 김미주, 클라리넷 손기영 등이 함께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18 디스커버리 시리즈-클래식 할 뻔(FUN)’을 20일 오후 8시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지난해 세 차례 선보여 전회 매진을 이어왔던 ‘2018 디스커버리 시리즈-클래식 할 뻔(FUN)’은 올해는 연 4회로 횟수를 늘렸다. 

‘발견’이란 의미의 디스커버리(Discovery)는 감상 위주의 수동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기 위해 ‘클래식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시립교향악단의 간판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2018년 첫 무대를 여는 이번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서희태 지휘자가 지난해에 이어 연출 및 진행을 맡아 ‘슈베르트’ 편으로 진행된다.

슈베르트의 1,000여 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주목할 만한 대표곡을 뽑아 선사하고, 다양한 영상과 해설을 통해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들여다본다. 소프라노 김미주, 클라리넷 손기영, 바리톤 조규희가 출연해 재미와 수준을 한층 높여 클래식을 쉽게 풀어낸다.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5월 멘델스존편, 8월 브람스편, 12월 차이콥스키편이 예정돼 있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지난해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며,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료 전석 1만 원(회관 회원 30%, 단체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 50% 할인).
예매 및 공연 문의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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