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7개팀 선정…5,000만원 후원
사회복지시설·비영리단체 참가팀 지원
지난 10개월동안 연습한 공연무대 선봬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나눔 실현을 위한 ‘행복나눔 메세나 페스티벌’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노사는 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행복나눔 메세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타악퍼포먼스에 언양초등학교 ‘작은별’ △합주에 두서지역아동센터 ‘은행나무합창단’ △연극에 울산시니어포럼 ‘실버극단 한마음’ △합창에 울산광역시 동구노인복지관 ‘늘푸른합창단’ △무용에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리켓공연단’ △하모니카합주에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패밀리앙상블’ 등이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아동, 청소년, 노인, 다문화,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에 소속된 공연 참가 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바탕으로 연습을 거듭하며 공연수준을 높여왔다.
아울러 지역의 30인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총 60여차례의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이들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공연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5월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거쳐 사회복지분야 문화예술단체 및 자원봉사예술단체 7개팀을 선정, 5,000만원을 후원해 이번 메세나 참가팀의 소품, 공연장비 구입,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7차례의 메세나 오디션에서 선발된 55개팀에 노사가 후원한 금액은 총 4억6,0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세나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