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 공약발표
정우진 “생태·환경의 삶 실현 총력”
최유경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설 것”
송인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부진 강동권 본격 개발”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민주 예비후보들이 막판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공약을 쏟아냈다.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가 이어졌다. 

◆이상헌(더민주·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출마)=이 예비후보는 16년 동안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발의중인 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완화해 강동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하고 북구가 중심이 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울산 외곽순환도로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울산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인 산림해양 복합휴양지인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관철시키고 강동권 5개 테마 중 강동해양관광지구는 공적자금 1,400억원의 선제적 투자를 통한 민간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태완(더민주·중구청장 출마)=박 예비후보는 이날 중구청의 복지경제국을 복지사회국과 경제일자리 창출실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복지사회국은 건강백세 이동 건강검진센터를 각 경로당 중심으로 순회 운영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실버 주택 조기건립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한 1대1 맞춤 복지를 적극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우진(더민주·북구청장 출마)=정 예비후보는 이날 두 번 째 공약으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북구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와 환경이 있는 삶’을 위해 △생태문화공원 조성 △친환경 산책로 조성 △하천 합수부 수변공원, 생태공원 등의 친수공간 조성 △자전거 그린웨이 설치 △동서간 교통로 개설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역사와 문화, 낭만과 추억이 있는 삶’을 위해 세부사항으로는 △호계역사 시민공원 조성(2,000㎡) △전통시장 환경개선 △호계문화센터 건립 추진 △호계 주민문화광장 조성 △생태체험농장 조성을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경(더민주·울주군수 출마)=최 예비후보는 영세 상공인, 지원택시, 골목 상권 지원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제로화해 전국에서 울주가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울주지역 콜택시 등 울주군 택시를 대상으로 현재 울산시에서 시행중인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범위를 2만원까지 상향 시킨다고 강조했다. 

◆송인국(무소속·동구청장 출마)=송 예비후보는 12차 공약을 통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동구를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동물에 대한 선진화되지 못한 인식들을 테마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관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반려동물과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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