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출마자들은 17일 양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양산정권교체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약속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양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치열했던 당내 경선과정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오직 한가지 목표인 양산과 경남의 정권교체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 선당후사의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난 수 십년동안 양산은 일당독주 체제에서 심각하게 병들어 있었다'며 '이런 불신의 시대를 종식하고 민주당 양산시 출마자들은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 우선선거를 할 것을 양산시민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출마자들은 '우리 양산은 동부경남의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데 동부양산의 균형발전, 물금신도시 완성,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 사송신도시 개발 등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수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지사 후보와 양산시장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기반으로 이를 현실화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민주당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서형수(양산 을)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생명을 걸고 양산정권교체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2020총선에서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