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4일 휴일을 맞아 중구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경훈 기자 

울산 남구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2018년 공원물놀이장을 오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교 방학 전인 30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다만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수질 개선을 위해 휴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다.

지난해에는 물놀이장 4개소(동평·강변·와와·질골공원)를 운영해 3만 8,000명이 이용했다. 올해에는 왕생이공원 물놀이장을 추가 개장해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남구는 공원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탈의실, 화장실, 저수조, 편의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과 깨끗한 수질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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