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울산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23일 울산 북구 진장동 농협울산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25회 울산 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서 류현상, 김도윤, 이재민이 각각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
류현상(kcc 사랑어린이집 )은 ‘사자를 구한 거북’을, 김도윤(남외초등학교)은 ‘사자가 꼴등이래요’를, 이재민(염포초등학교)은 ‘할아버지 나무의 사랑’을 각각 실감나게 구연했다.

23일 울산 북구 진장동 농협울산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색동회 울산지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색동회 이사장상 3명, 공공도서관 협의회 울산지부장상 4명, 금상 4명, 은상 6명, 동상 8명, 장려상 25명이 수상했다.
주미경 울산 색동회 회장은 “비록 대회 이긴 하지만, 경쟁이 아닌 100편의 동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동화 마루”라고 말했다.

(사)색동회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울산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는 어린이 문화운동에 일생을 바친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