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BEST 양산교육 진로·진학 박람회'가 오는 7월 7일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로·진학 관련 전문 박람회는 지역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은 물론 진로탐색을 부모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따라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올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강화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미래를 여는 나의 길 찾기'를 주제로 자신의 적성과 성격에 적합한 직업을 탐색해 보는 진로탐색관이 6개 주제관(다중지능검사, 홀랜드검사, MBTI검사, DISC검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인기직종과 미래유망직종 등 43개의 다양한 직업(소방관, 경찰관, 과학연구원, 약사, 기자, 사서, 승무원, 반려동물관리사, 일러스트레이터, 로봇코딩, 3D프린팅, VR전문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도 마련된다. 또 고입 및 대입 정보와 상담 등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지원하는 11개 진학정보관(부산대·동아대·부경대·울산대 학과 안내 및 진학상담, 고입·대입 상담, 취업대비상담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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