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센터장 정임숙)와 연계된 20여 명의 울산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탐방 활동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울산지역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대한광복단 총사령관 출신 ‘고헌 박상진 의사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탐방단은 울산시 문화재청 (예비)사회적기업인 ㈜답사친구의 인솔 하에 1박 2일 간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활동지 등을 방문했다.

유족대표 박종훈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울산문화재자료 제5호로 등록된 생가(울산시 북구 소재)를 탐방한 후, 경북 영주로 이동해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사적 제55호 소수서원, 676년 창건된 부석사 등 영주의 다양한 명소를 답사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일제강점기 시대 아픈 역사와 의로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문화 역사탐방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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