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보건소가 9일 현대미포조선에서 운영한 건강체험 교육관을 방문한 근로자가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산업장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으로 9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대미포조선을 방문, 건강체험 교육관을 운영했다.

동구보건소는 이날 참여자들에게 혈압, 콜레스테롤, 혈관건강, 체지방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저염 및 운동실천 캠페인 △절주하이소 앱 홍보 △폐 나이 측정 △점심식사 후 잇솔질 실천홍보 △감염병 예방 △모자보건 홍보 등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산업장 근로자 건강체험관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직원 및 협력업체도 참여하고 있으며, 1일 500여명 근로자가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어 동구보건소는 2008년부터 현대미포조선 및 현대중공업 근로자 대상으로 현재까지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에서도 건강생활실천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산업장 건강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이어 18일 현대중공업을 찾아 건강체험 교육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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