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12일 시의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국으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시의회 상임위 활동

경제 구조적 일자리 감소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는 12일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기획관리실 및 서울본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의원들은 기획과 예산이 한 부서에 있는 만큼 균형 운영을 당부했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금피크제와 연관한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 의원들은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어려운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 표창 등으로 모범납세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복지여성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보고받고 ‘울산광역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수정가결 했다.

의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한 긴급지원 업무 확대추진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안전망 개발을 당부했고 사회복지시설별 종사자 처우에 대한 격차가 크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열악한 상황에 있다면서 해결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또, 청소년 쉼터나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이 외형적으로 대형화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소규모 밀착형 민간시설이 많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임신·출산지원사업이 복지인구정책과와 건강정책과에 공통적으로 업무가 분장돼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일자리경제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울산시의 일자리 정책은 제조업 중심으로 농업에 대한 지원은 등한시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귀농 및 퇴직자를 위한 농업·축산업정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구조적 일자리 감소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울산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무직화 비율이 22%라며 전환 대상자의 누락 및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북구, 동구의 경우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친환경급식센터를 이용하는 정책의 호응이 높다며 다른 구·군에서도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공보담당관, 감사관 및 행정국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의원들은 시교육청이 청렴 마인드를 합심해서 전국 최고의 청렴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데 이어 최근 지진이나 폭우 등 각종 재난으로 학교시설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및 수용인원과 관련해 일과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은 꼭 필요한 만큼 현재 40명 대기가 있는데 더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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