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혼성계영 4×50m 경기에서 1위에 오른 이동진 권남호 김가인 김민정(왼쪽부터) 선수가 금메달을 받은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제20회 세계 핀수영 선수권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한국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포함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건져올리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확을 거뒀다.

18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일째 경기에서 여자 짝핀 50m에 출전한 최민지(충남체육회) 선수가 2위, 임민지(경남체육회)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여자 표면 50m 경기에서는 김가인(경북도청)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전날 표면 혼성계영 4×50m 경기에서 1분4초70으로 1위에 오른 이동진(부산체육회) 권남호(경북체육회) 김민정(대구체고) 김가인(경북도청) 조에 대한 금메달 수여식도 열렸다.

이 경기 은메달은 이탈리아(1분5초54)가, 동메달은 러시아(1분5초55)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표면50m 동메달 수상자 김가인 선수. 사진=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한편 경기 4일째인 19일(현지시간)에는 여자 무호흡잠영 50m에 윤미리(경남체육회) 김가인(경북도청) 선수가, 남자 무호흡잠영 50m에는 이관호(해양경찰 체육단) 김태균(광주시체육회) 선수가 출전한다.

또 여자 표면 800m에 이진솔(경남체육회) 선수가, 남자 표면 800m에 권혁민(전남체육회) 선수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남여 표면계영 4x100m에도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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