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벡스코 회의실에서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케이스타그룹 간 메인스폰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포스터.  
 

‘수제맥주의 메카’로 알려진 부산에서 제대로 된 수제맥주축제가 열린다.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벡스코 회의실에서 케이스타그룹과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메인스폰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이먼트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 선두주자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유명 수제맥주 제조사를 포함, 전국 20여 개 수제맥주 제조사와 수입사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로 무장한 지역의 푸드트럭, 지역 대표 식품제조사 등 총 5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제맥주 제대로 맛보자’라는 주제로 펼치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100여 종의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맥주축제에서는 특정 회사의 라거맥주만 마실 수 있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경험할 수 있어 맥주 마니아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특히 늦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행사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매일 밤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신나는 전자댄스음악(EDM) 파티, 재즈공연 등 화려한 무대공연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버스커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제맥주 체험과 수제맥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 등도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주요한 특징 중 하나로 지역 IT업체가 개발한 전자간편결제시스템 도입을 꼽고 있다.

블록체인기반 기술의 이 결제시스템을 활용하면 관람객들은 휴대전화 앱(app)으로 주문하고 결제도 휴대전화로 끝낼 수 있어 현금 결제가 필요 없다.

또한 주문한 메뉴를 받기 위해 줄을 설 번거로움도 없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전자간편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수제맥주 및 음식 구매가 가능하다.

전자간편결제시스템을 통해 사전 수제맥주 프로모션 티켓 구매자에게는 추가 포인트 지급, 기념품 제공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조직위원회(051-740-73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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