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보건소는 19일 매곡산업단지를 찾아 근로자 대상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울산 북구보건소는 19일 매곡산업단지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기술연구소 식당 로비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홍보관에서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 식생활 상담, 이동금연상담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2017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질병재해자의 53.3%가 50인 미만에서 발생돼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경우 대기업 협력업체인 50인 미만의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소기업 근로자의 건강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작업환경 및 개인질병 유해요인에 노출되기 쉽고, 근로자 역시 건강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라며 “일터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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