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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가 19일 울산소상공인 창업도우미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울산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19일 울산소상공인 창업도우미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춘배 소상공인 창업도우미 협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 지원제도가 많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언급한뒤 “카드수수료 인하 등 현장에서 선호하는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선열 감사(울산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인근 부산과 경남의 경우 각각 ‘소상공인 희망센터’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설치 소상공인-지자체-중기부간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울산은 그런 조직이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 등 현안발생때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 및 인상폭 속도조절과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규제강화를 통한 가맹점주 생존권 보장 필요성 등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하인성 울산중기청장은 “카드수수료 인하방안으로 통합형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소상공인 페이)을 도입하는 것이 발표된 만큼 0%대 수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울산시와 협의해 소상공인 조직 활성화 및 지원계획 수립 시행 등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