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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있어 일상이 즐거운 '울산생활문화동호회'(2) 실버극단‘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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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정 기자
  • 승인 2018.08.09 17:18
  • 댓글 0
   
 
  ▲ 울산 동구에 사는 60~70대 어르신들이 모인 실버극단 ‘한마음’.  
 
   
 
  ▲ 울산 동구에 사는 60~70대 어르신들이 모인 실버극단 ‘한마음’.  
 
   
 
  ▲ 울산 동구에 사는 60~70대 어르신들이 모인 실버극단 ‘한마음’.  
 

“100세 시대 아입니까? 우리는 나이를 불문하고 무대를 즐깁니다. 우리가 즐겨야 관객도 즐겁죠”.

울산 동구에 사는 60~70대 어르신들이 모인 실버극단 ‘한마음’.

극단‘한마음’은 현대중공업 문화센터인 한마음 청운대학 3기 연극동아리에서 시작됐다. 2010년 강사였던 지역연극인 고선평 씨가 주도해 만든 것.

한때는 회원이 20명 가까이 되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는 이준걸 회장을 비롯, 이현자, 노원선, 최정자, 박복자, 신소순, 이순자 이재순 오송자, 노병덕, 배중자, 김경민, 권영숙 등 총13명의 단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랜 세월 함께해 가족처럼 결속력도 좋다.

연습은 주2회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지하연습실에서 이뤄진다. ‘한마음’은 이미 ‘아마추어’라기 보다 ‘프로’에 가깝다.

매년 아동극을 일반인들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문화회관 등에서 선보이고, 청소년 폭력예방과 성폭력 예방, 효행을 주제로 한 청소년극도 제작해 지역 중고교를 찾기도 한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니 그야말로 ‘연극’을 통해 전 세대와 소통하고 있는 셈이다.

전 세대와 소통하려면 단원들은 모두가 팔방미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연극 하나만으로는 관람객들이 자칫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난타공연, 한국무용, 민요, 가락장구, 색소폰 공연도 펼치고 때로는 천 아트,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도 곁들인다.

이런 재주로 ‘거창실버연극제’를 비롯해, ‘칠곡실버연극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지난해에는 울산 학습박람회 동아리경연대회 대상과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영화에도 도전했다. 지난해 울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5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해 영화 ‘화려한 인생2막’ 등 두 편이 전국영상제전과 노인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제작한 영화‘시계바늘’은 8월 31일 동구 꽃바위문화회관에서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한마음’ 극단을 10년 가까이 지도하고 있는 연극인 고선평씨는 “어르신들에게 연극은 특별하게 누리는 문화예술이라기보다 ‘생활’이라고 보면 된다. 연극으로 화려하고도 활기찬 제2인생을 살고 있는 분들로, 어르신들만의 원숙미와 경륜은 젊은 세대가 본받아야 할 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극단 ‘한마음’은 영화 제작을 마무리하고 최근 마당극 ‘놀부전’ 연습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10월에 열리는 처용문화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이준걸 회장은 베풀고 봉사하는 삶이 즐겁다고 말했다.

“우리는 뭐든지 자신 있습니다. 나 자신이 가진 끼로 즐기면서 베풀고 봉사하는 건강한 노후생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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