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170만원 상당의 ‘추석 차례상 차려주기’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남구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명절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170만원 상당의 ‘추석 차례상 차려주기’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산공동모금회 2018년 공모사업에 신정3동 주민센터가 공모·선정돼 지원받은 예산 600만원 중 170만원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법정자격대상자 10세대에 지원하게 된 것으로 23일 차례음식이 수혜자 가정으로 일괄 배송·지원된다.

수혜자 기초수급자 A씨(74세)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및 후원물품을 지원받지 못해 차례상을 차리기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차양언 신정3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차례상 차림을 준비하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넉넉한 웃음과 푸근한 정이 가득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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