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특집 '자동차 무역전쟁은 미중 무역전쟁 속 국내 자동차 업계가 처한 위기와 울산 자동차산업의 과제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MBC(사장 최병윤)는 미중 무역전쟁 속 국내 자동차 업계가 처한 위기와 울산 자동차산업의 과제를 조명하는 보도특집 '자동차 무역전쟁'을 20일 오전 10시10분에 방영한다.

울산MBC에 따르면, 보도특집 ‘자동차 무역전쟁’은 평택항과 미국 롱비치항을 찾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세계 무역에 미친 여파에 주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 폭탄 부과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우리나라 대미 수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에 실제 관세가 부과되면 생산 공장 미국 이전 가속화, 국내 일자리 감소 등 울산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 판매량 급감,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와 맞물려 줄도산 위기에 놓인 협력업체들의 사례를 미국 현지취재를 통해 짚어본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트럼프 무역전쟁의 위협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동차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며 "생존과 추락의 기로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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