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북구청장이 14일 북구노인복지관 염포동 분관에서 열린 속 시원한 민원 사이다데이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14일 북구노인복지관 분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11월 속 시원한 민원 사이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염포동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구청장에게 직접 생활민원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내용은 구청장이 직접 답했다.

주민들은 염포로 가로수 정비와 염포산 등산로 정비 및 전지작업, 염포로 과속 및 신호위반 CCTV 설치 등을 요청했다. 또 가재골 생태하천 조성사업, 불무천 사방공사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노인복지관 이용자들도 다수 참석해 노인 대상 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신전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들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민원 사이다데이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수시로 진행사항도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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