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부산대병원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생후 16개월된 환아에게 심장수술을 시행,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생후 16개월 환아 타이 소반리티(THAI SOVANNRITY)에게 심장수술을 시행,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7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메디컬센터에서 심장수술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했다. 환아는 당시 시행한 심도자술 등 진료 결과 TOF(팔로네징후) 및 MAPCA(주요체폐 측부동맥)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했으나 현지 사정상 심장수술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하기로 논의됐다.

환아와 보호자는 10월 23일 한국으로 입국 후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 주치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로부터 심도자술 등을 받은 후 10월 30일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집도 하에 심장수술을 받았다. 환아는 수술 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원만히 회복돼 지난 11월 12일 퇴원 후 본국으로 귀국했다.

환아의 의료비 및 체류비용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와 '국제로타리3661지구(부산지구)'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환아 입원 기간 동안 의료진과 보호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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