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들이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현대예술관 제공>  
 
   
 
  ▲ 관객들이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수능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수험생들은 이제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길 때가 됐다.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통해 묵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몸과 마음의 진정한 힐링 시간을 만끽해 보자. 울산지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현대예술관서 공연·전시를

현대예술관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는 공연·전시·영화 관람료 할인은 물론, 스포츠 강습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3~24일에 있을 화끈한 코믹 퍼포먼스 ‘점프(JUMP)’ 공연과 내달 21~22일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인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을 수험생은 본인 포함 2인까지 최대 50%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전시 ‘위대한 낙서展’은 연말까지 할인가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최신 영화 개봉작도 12월 말까지 5천원 한 장으로 관람이 가능해 시험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안내데스크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현대예술관 www.hhiarts.co.kr, 1522-3331

◆ 스포츠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현대모비스는 수능을 치른 울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보통 오후 7시 30분인 평일 경기 시간을 학생들의 하교시간과 가까운 오후 4시로 변경해 16일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개최한다.

울산지역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스턴트 공연, 현대모비스 선수단 디지털 앨범 ‘BELIEVE’를 제작한 힙합가수 G-Seekah의 축하공연, 울산 지역 창작댄스 학생동아리의 공연 등이 경기 중 이벤트 타임을 통해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학생들에게 증정된다.

수험생들을 위해 한마음회관 스포츠센터도 가격을 낮췄다. 월 5만원에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험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잉 요가’와 ‘크로스핏’ 강좌도 저렴한 가격에 신설했다.

◆ 청소년기관 프로그램 즐겨볼까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1일 고3청소년을 대상으로 ‘고3과 대학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2월20~21일 ‘희망산타 season.4’를 진행한다.

또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0일 고3 및 대학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 소양교육 ‘스물’을 진행하고,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4일 울산남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웹툰작가이자 방송인인 김풍 작가를 초청, ‘청소년 토크콘서트-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1~2일 17세 청소년~대학생과 함께 외국이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 실천을 위한 ‘청소년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을,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은 24~25일 19세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꿈꿔라 청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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