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5일 시청 구관 회의실에서 울산시 시내버스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성만 기자  
 

학계, 시민, 언론 등 14명으로 구성…1차 회의 개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등

울산시는 시내버스 개선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버스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시내버스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언론인, 운수종사자와 운수사업자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혁신위원회는 한삼건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혁신위원회는 대 시민 서비스 수준 향상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업체 경영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안건을 제시하고 논의한다.

혁신회는 시내버스 이용실태, 경영상태, 서비스 공급수준, 시민만족도 등 시내버스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개선 방안에 대해 건의하고 합리적인 운영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를 한다.

또 시내버스 운영과 서비스 문제점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년 수송분담률이 감소하고 있는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의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방안을 찾아나가기 위해 ‘시내버스 혁신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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