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중앙도서관은 지난 14일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기관부문 표창으로 울산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이 제20회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14일 남구 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해 지도자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도서관은 청소년 봉사자 596명을 모집해 도서관 1층 어린이도서관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 읽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에게 도서자료 정리, 이용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08년 개관한 이후로 10년 동안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 및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도서관을 자주 찾아 혜택을 받고 자라난 청소년들이 다시 도서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선순환의 봉사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커 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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