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혁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세영 이노세븐’이 지난달초 준공인가를 받은 뒤 본격 입주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중구 우정혁신도시 클러스터 7용지(중구 서동 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약 12만㎡, 지하 3층~지상 11층, 3개 동으로 구성돼있다.

세영케이엔아이㈜가 위탁하고 아시아신탁이 시행,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비즈니스와 투자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인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공급 규모가 큰데다 인근에 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효문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과 중소기업 지원 기관 등과도 가까워 업무교류와 물류관리가 편리하고 울산공항, 북부순환도로, 7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경부 고속도로에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오토밸리로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센터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시설, 세미나실, 옥상정원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로비와 인포메이션, 라운지 등의 풍부한 휴식공간까지 선보인다.

첨단 스마트 회의실은 물론 지식기반 네트워크 등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단지는 이노비즈(입주 기업체 300여개 예상)와 이노스퀘어(상업시설), 이노테라스뷰(오피스텔형 기숙사) 등으로 구성 돼있다. 이노스퀘어는 스트리트몰, 테라스 상가 등의 테마형 상가로 조성돼 기본 상주 수요와 주변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테라스를 갖춘 유럽풍 오피스텔형 주거시설인 이노테라스뷰도 마련됐다. 이노테라스뷰는 동천강을 바라볼 수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수익형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여서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취득세 50%와 재산세를 5년간 37.5% 감면받을 수 있고 입주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 혜택과 관할 지자체 정책자금 대출 등 최대 80%까지 융자(3년 거치, 5년 분할상환)가 가능하다.

또 적격 업체에는 3년간 대출이자가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동종업종끼리 입주할 경우 호실당 최대 2,000만원의 입주지원금도 지원된다.

세영 이노세븐측은 오는 19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는 268-1588로 하면된다.

세영 이노세븐 관계자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데다 실수요자들의 경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본격 입주뒤에는 그 가치를 더욱 크게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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