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스(대표 오정국)는 지난 1일 유디스IT학원에서 울산드론축구단(단장 오정국) 창단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

 

㈜유디스(대표 오정국)는 지난 1일 유디스IT학원에서 울산드론축구단(단장 오정국)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드론축구협회 부산ㆍ울산지부 임환섭 지부장, 포항지부 최임수 지부장,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최윤구 관장, 양수호 감독 등 50여명이 참석해 울산드론축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울산드론축구단은 오정국 단장, 양수호 감독, 관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드론축구단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경기를 통해 울산의 대표 드론축구단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지름 80cm)에 넣는 스포츠다. 골의 형상은 원형이며 내경의 지름은 60~80cm, 외경의 지름은 100~120cm 이어야 한다. 이 스포츠는 각 팀 당 5명, 총 10명의 조종사가 드론을 조종해 공을 골대에 넣어 득점하고 수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시에서 시작된 드론축구는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16개 지부, 120여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에도 해외 선수단이 창단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오정국 대표는 “저희 울산드론축구단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새로운 꿈을 향한 도약과 울산의 드론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해 창단됐다”며 “드론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관계를 돈독히 하며 울산 전역을 넘어 세계로까지 드론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스는 지난 9월17일 울산 남구 삼산로27 상승빌등 6층에 IT 솔루션 전문 업체 유시스(대표 이일우)와 공동개업식을 열고 드론 교육 및 ICT 산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디스IT학원 및 유시스 드론교육센터에서는 드론국가자격증, 드론코딩, 드론축구, 항공촬영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문의 및 방문상담으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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