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안전교육과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 행전안전부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주민 안전교육 실시 모습.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울산 유일의 주민자치회로 자생단체와 주민, 학생 등이 중심이 돼 취약지역 환경정비를 통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주민들의 안전 인식 확산을 위해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안전교육,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전문가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내고장 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공모는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의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95개 주민자치회 중 37개 주민자치회가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북구 농소3동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우수사례 12개 지역은 오는 18일과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8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관계자 워크숍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중심의 생활 근린자치를 강화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읍면동 단위로 설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 조직으로, 농소3동은 지난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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