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6일 오토밸리컨벤션에서 2018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동권 북구청장이 평생학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6일 오토밸리컨벤션에서 2018년 북구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생학습자의 사례발표와 공연, 평생학습 유공 표창, 평생학습 성과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평생학습 유공 표창을 수상한 북구 우리마을 가드너 회원인 최성대 씨는 “우리 구는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잘 반영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북구 주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북구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시작으로, 2012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4~15년 교육부 공모사업 및 우수사례 선정, 대한민국 유일한 은퇴자 중심의 평생학습대학인 제3대학 운영 등 주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열린명사 아카데미, 찾아가는 한글교실, 청소년 무룡서당,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북구 너나들이 마을학교, 직장인 야간강좌 등의 운영으로 연령·계층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 10여년의 평생학습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북구 평생학습관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만큼 면밀한 조사와 사례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과 일자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