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효자·효부, 친절시민 봉사상 시상 및 2018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전진대회가 6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우재혁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장이 효자·효부·효녀·외국인 며느리 상을 시상한 뒤 송철호 울산시장,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회장 우재혁)는 6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는 울산시 협의회가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효자·효부, 친절시민 등을 포상하고 이들의 선행을 널리 전파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로 울산시 협의회 이호형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중구협의회 박순택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동구 일산동위원회 김수월 위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남구 김병모 부회장 등 6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북구 최현숙 이사 등 2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시 협의회 오성도 이사 등 1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울주군 정지인 이사 등 5명이 울산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2018년 효자상은 노모를 모시고 살며 부모님 공경하고 한국의 효자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남구 유병렬 씨, 울주군 최원식 씨, 중구 박순봉 씨가 수상하고, 효부상은 동구 이정희 씨, 울주군 최정자 씨, 효녀상은 중구 최일선 씨, 동구 김백화 씨가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 며느리 상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한국의 효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와다 미즈에(일본), 응우엔 티오아잉(베트남) 씨가 효부특별상을 받았다.

친절시민 봉사상은 매일 10만원 상당의 빵을 소외계층에게 배달하는 정일준 과자점의 정일준 대표 등 10명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는 매년 효행을 몸소 실천해 타인에 귀감이 되는 효자·효부와 친절과 선행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1993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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