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의원총회서 2019년 사업계획·예산 확정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신산업 육성 역점
산업활동 지원·기업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등 중점과제 추진

   
 
  ▲ 울산상공회의소는 6일 ‘2018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의가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을 내년 사업 목표로 정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6일 오전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8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의는 내년 사업목표로 달성을 위해 △산업활동 활성화 지원 △새로운 성장기반 조성 △기업 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사무국 운영 효율화 제고 등 중점 추진과제와 과제별 세부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산업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 지원강화와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활동 전개, 지역 현안 해결 다각적 활동 강화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 미래 먹거리 창출, 4차 산업과 지역산업의 연계 추진, 신북방경제협력 등 신경제 협력의 체계적 대책 추진, 노사 간 대화를 통한 상생협력 추진 등 새로운 성장기반 조성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규제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 건의,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해외 협력사업의 기회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인력 양성 등 기업경영활동 지원 내실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상의 운영 효율화 및 역량제고를 위한 재원확보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무성과 향상과 역량강화, 상의 의원 활동 상호교류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전영도 회장은 “울산은 주력산업의 어려움 외에도 고용, 인구 등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어서 과거와는 다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울산시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관광산업 육성에 맞춰 상의도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내년 조선업종은 수주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나 자동차, 석유화학업종은 해외 판매량 감소로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