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행정포럼」(회장 손종학 의원)이 12일 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울산 공단 지하배관 안전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행정포럼」(회장 손종학 의원)이 12일 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울산 공단 지하배관 안전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울산의 기존 지하배관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배관은 파이프렉 신축으로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행정포럼’(회장 손종학 의원)이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공단 지하배관 안전성 제고 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날 ‘울산·온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정밀 안전진단’ 용역 업무를 수행중인 코렐테크놀로지(주)의 전재영 박사는 십 수년간의 각종 배관의 진단 결과와 기술 자료들을 제시해 가며 배관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박사는 “지하배관이 화약고 정도로 낙후한 상태지만 안전기술을 강화해 관리만 잘하면 앞으로도 수십 년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배관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자주 언급되고 있는 ‘파이프랙 사업’에 대해서는 “울산에 매우 필요한 사업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지하배관을 모두 대체하기는 어렵다”며, “기존배관은 ‘안전관리 강화’로, 신규 배관은 ‘파이프랙 신축’으로 하는 투 트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울산행정포럼’은 울산시의 지속발전을 위한 정책 현안 연구 등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손종학 의원을 비롯해 김선미·이시우·김성록·윤덕권·윤정록 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최장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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