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여운태 제53보병 사단장이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전 11시 1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8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여운태 제53보병 사단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역안보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제53보병사단의 통합방위 작전성과 및 발전방향 보고, 국정원 울산지역본부에서 현 안보상황과 관련해 안보정세 보고, 울산시의 2018년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2019년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마지막 회의를 맞아 달라진 안보상황과 지난 한 해 동안의 통합방위 활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통합방위가 지역 안보상황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철호 시장은 “평화로울 때 일수록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하고 국방만큼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국민과 국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통합방위 태세 아래 완벽한 비상대비 대응능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에 앞서 예비군 육성 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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