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확정

2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이 확정됐다.

KBL이 10일 발표한 올스타전 팀 구성에 따르면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양홍석 매직팀에는 양홍석(kt)과 김선형(SK), 오세근(인삼공사), 송교창(KCC), 정효근(전자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일찍 프로에 뛰어들어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양홍석(22)과 송교창(23)이 한 팀에 속한 것이 눈에 띈다.

양홍석은 또 개막 미디어 데이에서 자신을 몰라봐 화제가 됐던 전주 KCC 전태풍과도 같은 팀을 이뤘다.

반면 팬 투표 2위 라건아 드림팀에는 라건아(현대모비스)와 김종규(LG), 이대성(현대모비스), 이정현(KCC), 박찬희(전자랜드), 양동근(현대모비스) 등이 속했다.

올해 38세인 양동근과 양희종(35·인삼공사), 조성민(36·LG)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매직팀의 오세근은 무릎 부상으로 유진 펠프스(삼성)로 대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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