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고로케 가게 ‘통편집’

 

화제의 SBS 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10% 벽도 넘어섰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이 예능 시청률은 10.2%-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노이즈’가 청파동 골목 편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로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을 보인다.
고로케 가게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라는 의혹에 휘말리고, 피자 가게는 방송 내용과 달리 주인이 건물과 고급 외제 차를 소유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영세상인 살리기'라는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의심받는다.

 제작진은 전날 방송에서 고로케 가게 분량을 전부 들어내며 ‘통편집'했다. 편집에 대한 이유는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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