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하부리그에서 2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제주는 11일 "K리그2(챌린지) 안산 골키퍼 황성민(28)과 K3 어드밴스 청주시티FC 미드필더 김경학(25)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황성민은 K리그2 통산 123경기를 출전했다. 2013년 충주에서 프로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울산미포조선을 거쳐 최근 2년 동안 안산에서 뛰었다. 제주는 골키퍼 문광석을 성남으로 이적시킨 자리를 황성민으로 채웠다. 

김경학은 2017년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에 한국 선발팀으로 발탁됐던 유망주.

조성환 감독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라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2019시즌 제주의 비상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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