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는 오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울산은 17일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베트남과 친선경기를 소화한다”라며 “친선경기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스포츠 교류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함께 지휘하는 박항서 감독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박 감독은 현재 베트남 성인대표팀을 이끌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출전 중이다.
베트남 성인대표팀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일정이 겹칠 수 있다.
울산 관계자는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박항서 감독의 참석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친선경기에 참석하더라도 실질적인 작전 지시는 코치가 하고 박 감독은 단장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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