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원정 85-78 승
33승10패…2위와 4경기 차
잔여경기 다 져도 6위 확보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패스를 줄 곳을 찾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33승 10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인천 전자랜드(28승 13패)와는 4경기 차이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11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33승 21패가 된다.

현재 7위 원주 DB가 20승 22패로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32승 22패에 그치게 되므로 현대모비스는 최소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했다.

2011-2012시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봄 농구’를 해온 현대모비스의 남은 정규리그 과제는 정규리그 1위, 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이상의 성적이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78-7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2분 07초를 남기고 3점포를 꽂은 오용준도 17점을 거들었다.

6강 진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인삼공사는 19승 23패가 되며 6위 전주 KCC(21승 21패)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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