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캠퍼스 전경.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교육 분야에 있어서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국제학생의 교육 및 관리 지원 등 교육국제화역량을 평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평가지표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필수지표와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로 이뤄져 있다.
인증 결과는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에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되며, 인증 대학은 국내·외 인증대학 명단 공개를 통한 공신력 있는 대학 정보 제공과 GKS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및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대한 사증발급 및 연장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하반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 기간은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해양대 정대 국제교류원장은 “지속적인 인증을 통한 외국인 학생의 양적 확대와 질적 관리 강화에 힘써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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