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 28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 13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 28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 13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 28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 13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 28층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 13일 오후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김종이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제공  
 

13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신축아파트 공사장 28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30여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불로 공사 자재, 아파트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 등은 전원 피난층으로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건조한 날씨 속 대낮에 고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주민 A(방어동·48) 씨는 "근처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시커먼 연기가 나서 깜짝 놀랐다"며 "아파트 층수가 높은데 건물 안 사람들이 다 대피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맨 위층에서 불이 난 탓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서 사람이 다치는 일은 없었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공사 중 불티가 단열재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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