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1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울산 중구와 남구가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울산 중구의회는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1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성봉 의장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올 한해 구정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성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지혜와 마음을 모아 올해 중구의 주요정책을 세밀히 살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계획된 사업과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우리 중구의 경제회생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청장의 효율적 행정운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권태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같은날 남구의회도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남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3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기본안건을 처리했고, 14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 한 후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 할 계획이다.

김동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와 관련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뿐만 아니라 폭설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구민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현정 의원은 “석유화학 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를 통한 세수를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박인서 의원은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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