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스노보드 이병광, 스키 박승호, 김미연, 정은지, 정수환, 박재현  
 

울산장애인스키협회 김미연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분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36초76의 기록으로 같은팀 정은지와 부산 김민영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미연은 2일차 회전 종목에 이어 대회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2관왕 달성과 함께 여자 알파인스키 청각부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정은지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울산장애인스키협회 박승호가 남자 알파인 청각부분 대회전에서 1·2차 1분27초09로 강원 박진수와 같은팀 정수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승호는 이번 금메달로 2일차 회전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정수환은 박진수에 0.03초의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은 대회 3일차에서 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메달수 금 4, 은 3, 동메달 2개로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은 출전 종목의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났으며 대회 4일차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결과에 따라 종합순위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