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우블레  
 

세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특급 듀오인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1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새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라파우 블레하츠는 지난 2005년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손꼽히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비롯해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협주곡, 소나타 네 개의 특별상을 휩쓸며 등장했다.
라파우 블레하츠는 그 뒤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와 계약하며 주목받았고, 2015년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 중 폴란드 대통령 십자기사 훈장을 수여 받는 등 뛰어난 예술성과 커리어를 인정받아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호평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연 파트너이자 라파우 블레하츠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차세대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2013년 뮌헨 ARD콩쿠르 우승과 현대음악상을 수상, 뒤이어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 2015년에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등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현지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신선하고 탁월한 음악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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