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약사중학교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꿈마을지역아동센터 등은 20일 학생 스스로 지역 청소년문화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위원회를 발대식을 열었다.  
 

울산 중구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 청소년문화를 기획하는 학생자치위원회가 첫발을 내딛었다.

20일 오후 울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생자치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학생자치위에는 중구 약사중학교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꿈마을지역아동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는 약사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YOUTH밴드를 비롯한 3개 밴드팀을 운영하면서 단독공연, 버스킹, 멘토링 등 스스로 사업 방향성을 정하고 기획·운영하게 된다.

김규암 교장은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넘어 지역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 학생자치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직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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