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비영작가  
 
   
 
  ▲ 성환희 박해경작가  
 
   
 
  ▲ <소설 21세기>2018년 겨울호  
 

울산 북구 문화쉼터몽돌은 소설토크쇼과 동시책 나눔을 위한 저자사인회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소설 '덕혜옹주' 권비영 작가를 비롯한 울산소설가협회 소설가들을 초청해 소설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날 소설토크쇼는 먼저 권비영 작가가 소설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소설21세기' 2018 겨울호에 수록된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소설을 설명한 뒤 관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설21세기 2018 겨울호에는 김옥곤 '천년의 풍경', 정정화 '가면', 전혜성 '열정과 냉정 사이', 김태환 '산촌에 들다', 심은신 '떼까마귀', 권비영 '수리공k', 강이라 '어둠에 묻힌 밤', 이서안 '골드비치', 이호상 중편 '탈피①' 등과 초대소설 심봉순 '부적', 강인수 '안개 저편(3)' 등이 실렸다.
울산소설가협회는 매년 2회 소설집을 발행해 독자와의 만남, 북콘서트, 소설낭독회 등을 통해 독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권비영 작가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독자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울산에도 역량 있는 소설가가 많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소설토크쇼에 많은 북구주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에는 동시작가 성환희·박해경 씨를 초청해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두레 밥상 내 얼굴' 등 시집을 나누는 저자사인회를 진행한다.
성환희 시인은 2002년 '아동문예' 동시부문, 2014년 '시선'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동시집으로 '놀래 놀래', '좋겠다, 별똥별', '인기 많은 나', '궁금한 길', 시집으로 '선물입니다' 등이 있다.
박해경 시인은 2014년 '아동문예'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동시집 '딱 걸렸어', '두레 밥상 내 얼굴'을 펴냈다. '두레 밥상 내 얼굴'은 한국동시문학회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에 선정됐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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