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한국동서발전(주) 임원진 등은 18일 오전 11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임시영업장을 방문, 수산물을 구매하고 식사를 갖는 등 지역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소매동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손길을 보내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한국동서발전(주) 임원진 17명과 함께 도매시장 임시영업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나누어 주고 현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 대표와 간담회(식사)를 갖는 등 지역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화재 이후 현재까지 시·구·군, 공공기관 등 37개 부서 760여 명이 임시영업장에서 직원MT 모임 장소로 이용했고, 가정 경조사와 행사 장보기 등으로 1,200여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동서발전(주)은 지난해 폭염피해 농가 울산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사과, 배 등 6,600만 원을 구입했고, 올해 도매시장 피해상인 지원과 1,600만 원으 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 펼쳐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주)은 화재 피해 지원 등 임시영업장을 이용하면서 구입한 500여 만원의 수산물을 중구, 남구 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해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김노경 울산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우선 상반기까지 시를 비롯한 구·군 활성화를 위해 구매와 이용을 지속한다”며 “시민들도 많이 이용해 피해상인에게 용기와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박일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지역 상생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상생에 동참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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