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이정관 학성동장, 배근석 녹색미래연합봉사단 회장, 김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3월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었다.  
 

울산 중구 학성동이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챙겼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오전 이정관 학성동장, 배근석 녹색미래연합봉사단 회장, 김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3월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었다.

찾아가는 생신잔치 사업은 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이 따뜻하고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을 위해 녹색미래연합봉사단은 회비 등으로 연간 200만원을 후원해 2020년 2월까지 12개월간 1만4,000원 상당의 케이크 135개를 지원한다.

또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생일케이크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어르신 가운데 만65세 이상의 저소득 135세대다.

이날 사업 시작 후 처음 생신케이크를 받은 어르신들은 “생일을 챙길 여력도 없어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위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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