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이채익(남구갑·사진) 의원이 질문을 하루 앞둔 21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사’를 자처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 울산 현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방침이다.
이날 이 의원은 "산업수도 울산은 그동안 자동차·조선·화학 산업 등 3대 주력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왔지만, 자동차·조선 산업 위기로 인해 울산의 미래먹거리 창출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수소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한 만큼, 울산을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울산중소기업청사 건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11개 지방청 가운데 울산청은 임대로 인해 중소기업 지원업무 특성상 기업대상 간담회나 지원사업 설명회 등 고객 접점이 많은 기관이나 접근성이나 고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정책고객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고객의 분포와 접근성, 신규 수요창출 등을 고려해 지원기관의 집적화를 위해 새로운 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옥동 군부대 이전 △지상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삼호동·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구)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호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 △울산외각순환고속도로·산재병원 등 많은 사업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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