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장애인역도단(감독 황희동) 김형락, 임기묘, 임권일 선수(왼쪽부터)는 2019년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해 금메달 12개를 획득해 세 명의 선수가 4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단 소속 임기묘·임권일·김형락 선수 등 3명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총 1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주최로, 170개국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세계 대회로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됐다.
울산동구청 장애인역도단에서는 임기묘·임권일·김형락 선수가 출전했으며, 임기묘 선수(여자부 +84㎏급)가 금메달 4개, 임권일 선수(남자부 -93㎏급)가 금메달 4개, 김형락 선수(남자부 -105㎏급)가 금메달 4개 등 총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선수 모두가 4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전체종목에서 금메달 4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를 거뒀으며, 이 가운데 울산동구청 장애인역도단에서만 금메달 12개를 거두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선수단 및 국민, 울산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게 되었다.
울산동구청 장애인역도단 주장인 임기묘 선수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동구청 장애인역도단 황희동 감독의 체계적인 가르침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며 “특히, 대회출전 당일 정천석 동구청장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신게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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